1. 등장인물
어바웃 타임(About Time)은 2013년 12월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23분, 영국 로맨스 코미디입니다.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이란 '때가 되었다' 라는 뜻입니다.
MINT 평점 4.4(5.0만점)
* 팀 (도널 글리슨) 처음엔 전형적인 모태솔로 변호사이지만, 가문 대대로 전해지는 시간여행능력 소유자로 많은 성장을 하게 됩니다.
*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출판사에서 일하며 팀의 여자친구에서 아내로 팀의 인생의 조력자입니다.
* 제이크 레이크 (팀의 아빠, 빌 나이) 집안의 내력으로 시간 여행을 해왔고 팀에게 시간여행을 알려줍니다.
* 팀의 엄마(린제이 던칸) 편안한 성품의 엄마입니다.
* 킷캣(리디아 윌슨) 팀의 여동생으로 초코릿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이름입니다. 철이 없는 캐릭터입니다.
* 해리(톰 홀렌더) 팀의 아빠의 친구입니다. 런던에 사는 극작가이고 팀이 해리의 집에 살면서 런던살이를 시 작합니다.
* 샤롯(마고 로비) 팀의 사촌동생으로 여름 방학 동안 팀의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 조안나(바네사 커비) 메리의 친구로 팀과 메리가 처음 만나던 날 함께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갑니다.
2. 줄거리
영화 시작은 모태솔로 팀이 시끌벅적한 새해 맞이 파티에서 옆에 있던 폴리의 키스를 거부한 자신을 한심해 하면서 시작됩니다. 바로 다음날, 팀은 아버지에게서 그 집안의 남자들은 21세가 되면 자신이 기억하는 시점의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 수있는 능력이 있다는 깜짝 놀랄만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시간여행 방법은 옷장처럼 좁고 어둑한 곳에 혼자 들어가서 되돌아가고 싶은 과거의 그 때를 기억하면서 주먹을 꼭 쥐는 겁니다.
과거를 바꾸었을때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다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마법의 시간여행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팀은 바로 전날밤 산사답지 못했던 순간으로 돌아가서 , 새해 맞이 파티에서 옆에 있던 폴리에게 멋지게 키스합니다.
팀은 수줍어 표현못해 아쉬웠던 지난 여름, 사촌동생 샬럿에게 고백하는 그날 밤으로 다시 돌아가 용기내어 고백하지만 결과는 시간여행 전과 같이 차이게 됩니다.
변호사가 되고 런던으로 간 팀은 극작가인 아빠의 친구, 해리의 집에서 머무르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며 런던 생활에 적응해가던중 친구와 블라인드 레스토랑에 가게 되고 운명적으로 메리를 만나게 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메리의 번호를 받아오지만, 해리가 쓴 극본의 대사를 배우가 제대로 외우지 못해 해리의 연극이 망쳐지게 되자 시간을 돌려 해리를 도와줍니다. 해리를 도와준 과거의 그 시간은 메리를 처음 만났던 시간이라, 팀은 메리를 만나지 못하게 됐고 당연히 메리의 번호도 받은 적이 없게 됩니다. 메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팀은 미술관에서 메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관계를 이어갑니다. 팀과 메리는 결혼하고 귀여운 딸, 포지를 얻습니다. 팀과 메리가 결혼하는 장면에서 맑은 날씨가 갑자기 돌풍이 불며 비가 옵니다. 유난히도 예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활짝 웃으며 완벽한 결혼이라고 말합니다. 한편 킷캣은 불행한 연애와 술때문에 어려움에 빠지고 교통사고까지 겪게 됩니다.
동생 킷캣을 도와주려 과거로 돌아가 그녀의 실수들을 막아보려 하지만, 과거와 연관된 현재때문에 큰 변화를 줄 수 없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결국 킷캣은 다시 모든 과정을 겪지만,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흐르고 팀의 아버지가 받은 시한부 인생의 마지막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팀의 아버지는 팀에게 특별한 행복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하루하루 보통의 날을 살아본 뒤, 같은 하루를 시간 여행으로 평온한 마음으로 다시 사는 방법입니다.
셋째 아이를 가지면서 팀은 아버지와의 마지막 작별을 결심합니다. 새로운 생명으로 인생이 이어진다는 걸 깨닫고, 더 이상 과거에 얽매일 필요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시간여행을 보낸후 팀은 더 이상 시간여행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3. 나의 감상평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는 SF영화에서 나올 법한 소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 어바웃 타임은 보기전부터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많이 궁금했습니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닌 가족의 사랑과 주변 사람들과의 우정도 다루는 면이 아주 좋았습니다.
시간 여행을 통해 뭔가 바꾼다기 보다 진정 중요한 것은 하루 하루 소중하게 주어진 시간을 사는것,이라는 메시지도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이건 요즘 관심받고 있는 < 더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일상, Nothing out of the ordinary : very ordinary day을 보내는게 행복이라고 느끼는 #아보하> 하고 일치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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